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최근 제주 본사에서 딩동마이차이(대표 양창림) 임직원들과 제주상품 상하이 딜리버리(배송) 시장 진출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딩동마이차이는 진흥원 내 제주특산품전시판매장을 방문해 제주 청정지역 청정지역 옥돔, 버섯, 흑돼지, 차류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향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를 통해 상해 배송시장 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실행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문관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제주와 상하이간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매우 가까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제주상품을 수송하는데에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며 "상하이 상류층이 선호하는 청정제품 잘 기획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딩동마이차이 관계자는 "신선식품 분야의 '총알배송'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또 모바일 거래 활성화로 중국 소비자들이 신선식품 수요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어 딜리버리 시장 성장가능성은 무중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중국지역에서 설립된 딩동마이차이(Ding Dong Mai Cai)는 소비자 오더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며 29분이내 딜리버리를 모터로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농산품, 육류, 조미료, 과자 등 제품을 판매하며 상하이(200개),항저우·강소성(4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취급제품 1500개, 1일 오더건수 15만건, 월매출액은 3억위안(한화 506억원)에 달한다.

이어 딩동마이차이는 최근 중국 유통업계는 '총알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가공 식품 및 신선제품 구매시장은 온·오프라인 연계(O2O) 시장이 커지고 최단 시간 배송이 가능해져 날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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