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심사 결과 박선희씨 출품작 선정
은상 김동선씨 ‘달집놀이’ 등 49점 입상

박선희씨 작 '횃불'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 촬영대회 공모전에서 박선희씨(제주시)의 ‘횃불’이 금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 2일 제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전 심사를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은상 1점은 김동선씨(제주시)의 ‘달집놀이’, 동상 2점은 김종일씨(강원도)의 ‘들불축제와 불꽃놀이’와 양윤수씨(제주시)의 ‘온누리’가 각각 선정됐다.

또 가작 5점과 입선 40점 등 49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정해졌다.

김동선씨 작 '달집놀이'

제주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주들불축제 일환으로 전국사진 촬영대회 공모전을 실시하고 지난달 29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도내 38명, 도외 23명 등 61명이 244점을 출품했다.

공모전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도내·외 작가 6명을 위촉해 공정성을 기했다.

김동민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궂은 날씨에도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작품성과 들불축제의 이미지를 잘 살린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양윤수씨 작 '온누리'

 

김종일씨 작 '들불축제와 불꽃놀이'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