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생사료 사용으로 인한 마을어장 오염 방지 등을 위해 서귀포 지역 양식장에 배합사료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사업자 공고를 통해 선정한 서귀포 지역 어류 양식장 35곳에 모두 38억8600만원(국비 19억4300만원, 지방비 19억4300만원)을 들여 배합사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배합사료 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서귀포 지역 양식장에 배합사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치어기부터 출하할 때까지 100%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장에 배합사료 구입 금액의 40% 이내를 지원하며, 어가 당 지원은 최대 1억6100만원 가량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37억원을 들여 서귀포 지역 양식장 37곳에 배합사료 구입 금액을 지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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