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제주칼면세점지부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앞에서 민주노총 산하 사업장 8개 노조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용안정 쟁취투쟁 연대집회를 가졌다.

이선영 제주칼면세점 지부장은 “한진관광측으로부터 오는 30일자로 노조원 34명에 대한 해고예고통보를 받은 상태”라며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할 대한항공이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고 촉구서한을 전달하는 등 도의 적극적인 조정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반응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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