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모두 69억원을 투입해 구억·신평·의귀·난산·상창·세화·도순·신례·삼달·호근지구 등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하수 배수지 1곳, 농업용수 송·배수관 13.3㎞, 경작로 4.1㎞ 포장 사업 등을 이번달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10개 지구·515㏊를 대상으로 농업용수관로 10.1㎞, 배수로 5㎞, 경작로 1.4㎞ 등을 조성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해 주민소득 및 영농 편익을 높였다.

한편 시는 마을회 등을 통한 주민건의사항을 수렴해 현장 확인을 거쳐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내년 사업을 조기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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