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 84회 진행
올해도 ‘어르신 효 잔치’ 등 나눔 계획

제주시 평생학습관 소속 학습동아리가 봉사단을 구성해 재능기부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관 동아리는 청묵회, 끌림소리, 사라난타클럽, 연묵회, 수선화시낭송회, 맹글젠, 제주평생교육연구회, 제주강사네 등 8개 단체다.

동아리 회원들은 평생학습관에서 서예, 기타, 시낭송, 난타, 강의기법 등을 배우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공연이나 생활용품 수선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평생학습관 동아리 재능봉사 횟수는 84회로 연인원 4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또 서예대전, 시낭송대회, 평생학습대상 등에 출전하거나 자체 전시회 및 발표회 등을 통해 기량을 다져나가고 있다.

평생학습관 동아리는 올해도 ‘어르신 효 잔치’ 등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학습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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