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대 위탁 교육...초4-중3 48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미래 골프 꿈나무를 위한 아카데미가 개설돼 도내 청소년들에게 골프 입문을 통한 자신감 향상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제주도 체육진흥과는 최근 제주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19 미래 골프 꿈나무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협약을 통해 골프아카데미 운영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제주대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육생 선발, 교육기간 등 골프아카데미 운영계획을 수립해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골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48명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초급과 입문 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제주대학교는 실내·외 연습장과 벙커연습장, 퍼팅연습장 등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이론, 필드교육, 스크린골프 등 교육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골프아카데미 교육생은 교육비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회원자격과 함께 출석 일수 80%이상 시 수료증을 수여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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