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2일 제주아트센터 개관 9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조수미 콘서트 : 마더'제주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30세 이전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동양인 최초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동양인 최초 그래미상(클래식부문)등 30년 넘게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제주아트센터 초청공연에서 10분 만에 전석 매진된 기록을 세운 조수미의 앵콜 공연 성격이다. 또한 가정의 달 기획 콘셉트로 전국 투어공연이면서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라는 부재로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은 공연 타이틀이자 폴란드 민요인 '마더 디어(Mother Dear)' 조수미의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셨던 '엄마가 가르쳐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 등 엄마의 품처럼 편안하고 따뜻함을 채워줄 수 있는 음악들로 조수미가 직접 선곡해 공연 전체를 드라마틱하게 채울 예정이다.

R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으로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권 구매는 이달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에서 카드결재로 가능하다. 제주 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카드 소지자)등은 50%할인,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은 30%할인된다. 문의=064-728-1509.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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