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유리가 근황 소식을 전한 가운데 또다시 성형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전보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모자를 뒤집어 쓴 채 카메라를 아련히 응시하고 있다. 두 달 전 불거진 성형 논란 당시보다 더욱 갸름하고 예뻐진 모습이다.

사진만 봐선 아무런 문제될 것 없어 보이는 이 사진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미모는 성형 밖에 없다며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갑상선 호르몬 이상을 겪으면서 그레이브스병 투병을 했던 그녀가 이토록 아름다워진 이유에 궁금증이 쏟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터다.

성형 논란이 불거지기에 앞서 서유리는 이미 한 차례 성형 사실을 쿨하게 고백한 바 있다.

서유리는 '택시'에서 연관 검색어인 '열파참'에 대해 "게임 기술인데 그 기술을 소개한 이후 장면이 캡처돼 인터넷에 올라왔다. 굴욕사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사진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생기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사실 그 방송 전에 이미 공사(성형)를 한 상태였다. 이미 완공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미모는 관리 덕이다. 사람들이 제가 3단 변신을 했다, 얼굴을 갈았다고 하는데 아니다"고 일축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