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정책자문단 18일 첫 회의 개최

서귀포시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대표, 지역 주민 등 36명으로 이뤄진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이에 따라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은 오는 18일 안전도시 분야를 시작으로 전·현직 사회단체장, 전문가 등 3~8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활성화 방안, 시민이 공감하는 공직사회 친절도 향상 방안, 공공근로 확대 사업, 용수천 복원사업 추진 방향, 장년층 1인가구 안정망 구축사업 효과 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자문단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결정과정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분야별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은 지난 2월 28일 전체 회의를 열고 서귀포 지역 의료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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