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서귀포관광극장에서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 읽는 오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다.

책의 날을 기념해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풀꽃시인'이라고 불리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인의 시 낭독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연극인 한은주씨와 시민들의 시낭송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책갈피를 배부한다.

나태주 시인은 일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남다른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로 서정적인 시를 노래해왔으며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2015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2019년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 및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선착순 입장으로 무료다. 문의=064-760-370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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