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노인취업교육센터 운영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도는 도비 5000만원, 국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투입해 '60+교육센터'를 유치, 60대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취업·특화과정 등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교육은 건물미화관리사, 바리스타, LH시니어사원 등 8개 취업과정으로 이뤄진다. 

도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도내 민간기업, 시니어 인턴쉽 등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운영기관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742-0606)로 문의하면 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욕구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센터에서 개설한 11차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자 250명 가운데 225명(93.75%)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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