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청소년 시설, 23개 기관과 연계해 51개 사업 추진

서귀포 지역 기관·단체가 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14곳이 지역 기관·단체 등 23곳과 연계해 '마을키움터 방과후 마을학교' 등 청소년 활동 사업 51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지역 어르신에게 탁구, 천연비누 만들기, 말벗, 식사도움 등을 제공하는 '통!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는 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신과 함께 풍물 앤 난장'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 대정지역아동센터, 아름재가요양기관은 대정청소년수련관과 안덕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해 학습지원, 위문공연,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과학문화협회는 신산·안덕·서귀포시·하효·중문·예래청소년문화의집에서 모형자율주행차, 입체영상(3D)프린팅 등 생활과학프로그램을 지역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주문화중개소 시작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꿈꿔라 케이팝(K-POP) 등을 운영하고 있고, 대천동주민센터도 강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국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른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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