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 정준영과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속한 단톡방에서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등장했다.

19일 SBS 뉴스를 통해 피해 여성인 A씨는 3년 전 승리의 지인으로부터 모임에 초대를 받아 함께 술을 마셨다고 털어놓으며 유명인도 있었기에 아무런 의심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남성 일행들이 마련해 놓은 숙소에서 술을 마시다 취해 잠이 들었다. 다음 날 그녀가 발견된 곳은 남성 숙소 침대 위였다. 옷이 발가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를 떠올리며 A씨는 "눈을 떠보니 친구는 저한테 화를 내고 있고, 꼬집고 때렸는데도 일어나지 않아 여자 숙소에 이동해 다시 잠에 빠졌다"고 말했다.

승리 일행은 여성을 성폭행 한 뒤 그 장면을 촬영했고, 단톡방에 유포했다.

최종훈은 "뭐야 기절이잖아", "살아있는 여자를 보내줘"라고 말하자 김모 씨는 "기절이면 어쩌라고. 기절이니깐 플래시 켜고 찍은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영은 "강간했네ㅋㅋ"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 공분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