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파리 송목사 (사진: sbs)

파리 한인교회 송 목사의 민낯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파리 한인교회 송 목사가 여성 교인들을 성폭행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실제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마주한 한 피해 여성은 "저를 번쩍 들어 안고 침대로 던졌다. 성폭행을 하고 또 했다. 되게 막 더럽게 느껴지는 걸 시켰다. 거부를 해도 주인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하고 입 벌려봐, 막 침 뱉으려고 하고"라고 당시 기억을 되짚었다.

이어 "행위가 너무 비정상적이고 더러웠다. 목을 조르는 것 자체가 그랬고 성행위가 평범하지 않았다. 자기 성욕만 채우고자, 말들도 너무 추잡했다"며 "강제적으로 성행위를 하고 나서는 오열하며 기도를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줬다.

송 목사가 여자와 함께 호텔을 찾았다는 사실을 해당 호텔 주인이 직접 확인해주기도 했다.

호텔 주인은 "(송 목사가) 주로 여자 분이랑 같이 왔다"며 "보통 아침에 들어와 점심께 떠났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송 목사의 성범죄가 고발된 가운데 송 목사 측은 여전히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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