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을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중국과 일본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말했다.

골든위크는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전통적인 연휴 기간이다. 올해는 '쇼와의 날(4월 29일)', '나루히토 왕세자 즉위(5월 1일)', '헌법기념일(5월 3일)', '식목일(5월 4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공휴일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길어졌다.

노동절은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지는 중국의 전통적인 연휴 기간이다.

이 기간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는 일본 국적 고객임을 증명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 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  

추가로 제주점에서는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사은권 2만원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일본인·중국인 고객이 모두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공항점에서는 5월 1일부터 1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황금알 0.5돈, 동전 지갑, 마스크팩, 선불카드 등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골든위크가 평소보다 길어 많은 일본 고객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 노동절과도 겹쳐 중국인 고객들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적별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브랜드의 상품 재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