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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28일 개막
봉사단체, 주로안내·의료지원 등 재능기부

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제주시 애향운동장 일원에서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도내 각종 봉사단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주로안내 및 의료지원 등에 나서면서 선수들의 안전한 마라톤을 위해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먼저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이수열)와 한올간병봉사회(회장 변명효), 청솔적십자봉사회(회장 고은희), 국민연금나눔이(회장 신현숙)는 5㎞·10㎞·하프 반환점 등에서 선수들이 주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한올간병봉사회와 청솔적십자봉사회는 급수안내도 도맡았으며 노형동 통장협의회(회장 채숙녀)와 제주관광대학교 탐모라 봉사대(대장 고애심), 라온별하 봉사단(회장 백민혁) 역시 각각 급수대에서 선수들의 탈수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환자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위해 배치된다.

또한 의료를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재난대응봉사회(회장 강경흠)는 운동장 내에서 구급센터를 운영해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차량 통행량이 많고 선수들이 이탈하기 쉬운 코스인 '제주교도소 입구 3가'에는 태고보현봉사단(단장 김춘열)이 맡아 교통통제와 함께 선수들에게 주로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선수들의 물품을 관리할 물품 보관소에는 제주여성외국어자원봉사회(회장 양희정)가, 출·도착 관리지원과 기념품 배부에는 자유총연맹 제주시지부여성회(회장 진경임)가 배치돼 선수들에게 편의도 제공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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