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도내 3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이스타트업(J-Start Up) 관광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5월 2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과 관련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인한 소비자의 욕구 변화, 외국인 개별관광객 증가 및 시장 다변화를 대응하고, 미래 제주관광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더불어 도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관광공사는 '제이스타트업 관광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공모 주제로 '제주 기반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를 제시했다.

세부내용은 △제주 지역자원을 소재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 △다양한 혁신기술 및 새로운 아이디어의 접목으로 현재 제주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거나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관광 비즈니스 △미래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거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이에 도와 관광공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과 관광시장에 대한 다양한 실물교육뿐만 아니라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기업소개서 제작 및 발표에 대한 전문코칭을 비롯해 실제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향후 해당 창업아이템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관광비즈니스를 선정하고 시장 진입이 가능한 시점에서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제주 대표 관광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본 사업의 신청자격은 도내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개인 또는 법인)이다.

신청방법은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이스타트업 웹사이트(www.jstartup.kr) 및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서류와 함께 제주웰컴센터 4층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로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삼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심사시 사업화 전략, 시장 진입 및 성과창출 전략, 팀 보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13일부터 20일까지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제이스타트업 웹사이트 및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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