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일서 제주 프레쉬페어 진행
㈜제주향 등 9개사 제주업체 참여…23개 품목 수출

제주 상품이 일본 대형양판점 돈키호테에 10만불 수출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는 제주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일본 동경 신주쿠의 대형양판점인 돈키호테에서 제주상품을 수입 판매하는 '제주 프레쉬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입점하는 제주업체로는 ㈜제이크리에이션, 제주자연식품, ㈜헬스셋, 김병구과자점(제주커머스), ㈜진산, 농업회사법인㈜제주향, ㈜에코제이푸드, 농업회사법인㈜제주원푸드 등 9개사다.

품목은 23개 이며 수출 금액은 10만불(1억원 상당)이다.

행사 기간 제주업체는 일본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포지셔닝(시장에서 자사의 위치를 명확히 하는 전략)을 할 예정이다.

각 제품별 홍보물·행사 배너 제작, 행사시식 요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일본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홍보를 추가로 실시한다

행사 이후 제주 상품은 돈키호테 매장을 통해 일본 전역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개발해 수출하는 제주고기국수는 이번 입정으로 일본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는 "일본시장 진출에 적합한 제주상품을 선정하고 소비자 욕구에 맞도록 상품을 재구성해 구매자에게 꾸준한 정보를 전달 급번에 10만불 수출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 도내기업의 현지지사 역할을 더 강화하여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돈키호테는 일본국내 418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대형양판점으로 일본으로 여행하는 한국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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