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오전 9시 애향운동장서 개막
기상청 당일 구름 많아 달리기 최적 조건 예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3500여명의 달림이들이 4월의 하늘 아래서 평화와 화해, 상생의 레이스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서현주)이 주관하는 2019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28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오남로와 애조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 8시30분 개회식에 앞서 참가 선수들의 몸 풀기 체조와 에어로빅으로 대회의 힘찬 시작을 알린다 오전 9시 정각 하프코스 참가자들의  출발에 이어 9시5분 10㎞코스, 9시10분 5㎞코스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해 제주시내의 주로를 수놓는다. 특히 포토존이 마련돼 완주자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다양한 경품도 함께 준비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남로와 애조로, 행사장인 애향운동장 일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아침 최저기온 12도, 낮 최고기온 19-20도를  보여  달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대회시상은 10㎞ 코스와 하프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마스터부 남녀 10㎞ 슈페리어부(60세 이상)와 시니어부(50세 이상~60세 미만) 남녀 1위부터 3위까지, 일반부(50세 미만) 남녀 1위부터 5위까지 시상한다. 하프코스는 시니어 남녀 1위부터 3위까지, 일반부 남녀 1위부터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도내 마라톤클럽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클럽대항전(1~3위)도 함께 진행돼 도내 최강 클럽을 뽑는다. 

특히 제민일보사가 진행해 오고 있는 'We Love' 칭찬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대회 참가비 일정금액을 참가자 모두의 이름으로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나눔의 마음도 함께 전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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