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화제(이사장 권범)은 내달 3일 창립 3주년을 맞이해 롯데시네마 제주아라 1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과 특별 상영회를 연다.

제주영화제는 제주라는 '섬(island)'지역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존중하며 각 지역의 매력적인 영화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2016년 독립해 ㈔제주영화제로 새롭게 창립했다.

이번 창립 3주년 기념식에는 창립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그 동안 제주영화제를 성원하고 격려한 기관과 후원인에게 감사패도 증정한 예정이다. 특별 상영작으로는 두 남자의 우정을 다룬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를 관람할 예정이다.

㈔제주영화제 관계자는 "창립 3주년을 맞이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보완하며 연대하자는 의미로 '나의 특별한 형제'를 선정해 연대의 손을 내밀어준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의 특별한 형제'특별상영회에 참여를 원하는 제주도민은 제주영화제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선착순 20명에 한함). 문의=제주영화제 사무국(064-748-050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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