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다음달까지 '2019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총 4억4400만원 규모로 제주원로예술인지원, 신생공연예술단체 및 공간지원, 해녀문화우수예술창작지원 3개 부분을 지원한다.

제주원로예술인지원은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 일환으로 내달 15일까지 접수 받는다. 30년 이상 예술 활동 경력과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만 70세 이상 원로 예술인(1949년 4월 25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원로예술인이 소속된 예술단체도 신청 가능하며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신생 공연예술단체 및 공간지원은 안정적 창작 거점을 확충해 자생력 있는 단체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달 13일까지 접수 받는다.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설립 5년 이내 기초공연예술(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단체, 도내에 있는 개관 5년 이내 신생 공연예술 발표 공간이 신청할 수 있다. 단순 연습실과 대관 전용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총 1억2000만원 지원한다.

해녀문화우수예술창작지원은 해녀문화를 소재로 한 우수 예술 콘텐츠 발굴 육성 목적 사업으로 내달 13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공고일(4월 26일)기준 제주도 거주 문화예술인, 3회 이상 문화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제주도 소재 문화예술단체는 신청 가능하며 총 2억2400만원 지원한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이달 29일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jfac.kr)'지원사업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800-9131~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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