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4월, 평화의 레이스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마라토너들이 제주보건소교차로를 지나 애조로까지 이어진 오르막길을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참가자가 나란히 셀카를 촬영하면서 달리고 있다.
밤을 새고 대회에 참가한 10km 일반 남자부 김동주 선수가 1위로 골인하고 있다.
마라톤대회 봉사활동을 온 제주적십자사 회원 어린이들이 응원하며 마라토너에게 힘을 붇돋아주고 있다.

"BSET(베스트)!" 자외선 고민도, 미세먼지 걱정도 떨쳐낼 수 있었던 4월의 마지막 일요일. 여느 때 보다 많은 '가족'이 2019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를 찾았다. 단순히 좋다는 '베스트'가 아니라 '서로를 믿고(Believe)' '같이 즐길 수 있고(Enjoy)', '바라만 봐도 웃을 수 있는(Smile)' 시간(Time)을 함께 했다. 누군가는 이전 보다 나은 기록이, 누군가는 가족이 나누는 추억이, 누군가는 자신의 시간이나 재능을 나눠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 일로 'Best'를 외쳤다. 현장에서 찾은 'Best'컷을 통해 무한 긍정 에너지를 나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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