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4월, 평화의 레이스
"BSET(베스트)!" 자외선 고민도, 미세먼지 걱정도 떨쳐낼 수 있었던 4월의 마지막 일요일. 여느 때 보다 많은 '가족'이 2019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를 찾았다. 단순히 좋다는 '베스트'가 아니라 '서로를 믿고(Believe)' '같이 즐길 수 있고(Enjoy)', '바라만 봐도 웃을 수 있는(Smile)' 시간(Time)을 함께 했다. 누군가는 이전 보다 나은 기록이, 누군가는 가족이 나누는 추억이, 누군가는 자신의 시간이나 재능을 나눠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 일로 'Best'를 외쳤다. 현장에서 찾은 'Best'컷을 통해 무한 긍정 에너지를 나눠본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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