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에서 거주하는 40대 급성충수염 환자가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12시12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추자주민 제모씨(49)가 급성충수염이 의심된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이송 요청을 받은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이날 오전 3시15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