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24분께 제주시 봉개동 번영로 도로상에서 길을 건너던 임모씨(64)가 김모씨(36)가 몰던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임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김씨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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