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6500만원 확보…표선면 청사 활용 계획

서귀포시 표선면 주민 친화형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사업 대상 사업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500만원 받고, 자체 예산 2000만원 등 모두 8500만원을 들여 표선면사무소 청사 내 대강당을 주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청사 내 공간을 활용한 소회의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공모사업은 공공이 보유한 업무용 시설·물품 등을 유휴 시간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면 리모델링 비용 등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표선면 주민 친화형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은 심사 등을 거쳐 지난 1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덕봉 표선면장은 "표선면은 지역의 열악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친화형 열린 청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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