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대볼링 좌측부터 이종인,오병준,변재용 위쪽 좌측부터 조찬영,오종석,유현인

제24회 대구광역시장기 개인전·3인조전 1위

제주 볼링의 간판 변재용(제주대3년)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명중시키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변재용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대구광역시 현대볼링장에서 개최된 '제24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 남자대학부 개인전과 3인조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9명이 겨룬 개인전에서 변재용은 1351점(평균 225.2점)을 따내며 2위 박준민(중앙대·1339점)과 3위 조환희(위덕대·1333점) 등을 제치고 금빛 스트라이크를 연출했다.

특히 변재용은 청소년국가대표인 후배 오병준(제주대2, 1266점)과 선배 오종석(제주대4, 1184점)과 짝을 이룬 3인조전에서도 1273점을 기록하며 합계 3723점으로 2위 한국체대(3718점)와 3위 중부대(3694점)를 제압,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3인조전에서 우승한 제주대는 지난해 이 대회 3인조전(오병준·이승우·오종석) 1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개인전 역시 지난해 오병준에 이어 변재용이 자리를 바꿔 우승하는 등 제주대 볼링부의 강인함을 전국무대에 각인시켰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