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갓전시관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10회에 걸쳐 일반인 무료강습 프로그램 '2019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 오 마이 제주 갓'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갓 제작 기술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전승교육을 실시해 무형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운영된다.

강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양태장 장순자 보유자와 이수자 양금미씨가 직접하며, 제주 갓의 차양부분인 양태(갓모자의 밑 둘레 밖으로 둥글넓적하게 된 부분) 제작과정을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양태의 주재료인 대나무를 다루는 과정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지난 11일에 시작해 9월 28일까지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매월 2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6월까지 받는다. 이름, 연령,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bijac23@naver.com)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갓 전시관 홈페이지(http://gatkorea.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82-877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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