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13일 감사장 및 보상금 수여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1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절도사건 피의자 검거에 적극 협조한 김진성씨(43)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택시기사인 김씨는 지난 10일 제주시 중앙로 한 귀금속 상가 문을 잡아당기며 귀금속을 절도하려한 범인을 목격하고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하는데 기여했다.

박기남 경찰서장은 "당시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범인을 빠른 시간 내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타인의 위험상황을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포상해 시민 참여 치안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