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유치로 제주관광 산업 발전 기대"

"대회 유치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 제주로 불러들여 침체된 제주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오는 18일 개최하는 로드FC 053 조직위원장인 강영식 제주21세계한중국제교류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 제주유치의 배경은 제주산업구조의 80%가 관광업으로 집약된 제주도에 새로운 관광콘텐츠의 개척차원에서 유치했다"며 "사드사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주관광산업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그로인해 제주 전체가 심한 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대회 유치 취지를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하는 제주출신 선수으로 박석한, 윤태영, 신지승, 양희조 등 4명이 출전한다. 프로 무대에 서는 날만을 꿈꾸며 MMA 아마추어리그에서 실력을 쌓아왔다"며 "이들 선수들의 간절한 꿈이 이뤄져서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제주도 격투기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활동을 통해 제주에서 한중우호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해왔다. 제주를 한중우호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제주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를 주최해 86명의 한중우호인사를 배출하는 한편 매해마다 아카데미 수료생 배출을 통해 제주를 위한 한중우호인사들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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