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성판악 부근에 폐기물이 대량 발견돼 16일 수거작업이 이뤄졌지만 무단 투기범 색출은 막막.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거한 결과 술병과 캔, 비닐 등이 버려진 시점이 1970~1980년대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

주변에선 "1970년대 당시 제주도가 민간인에게 한라산 탐방로 부지에 휴게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줬던 만큼 이때 버려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한라산국립공원 내까지 비양심 행위가 확인돼 씁쓸하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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