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관 2019 전국공예주간 행사 개최
제주 20여개 공방에서 전시, 체험프로그램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26일까지 '2019 공예주간 크레프트 위크(Craft Week)'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기고 공예 소비를 활성화하며 공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예주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및 수도권 일대 158곳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해 제주도에서는 20여곳의 공방이 참여한다.

서귀포에 위치한 '슬로울리 앤 (slowly &...)'과 애월읍에 위치한 '메탈리코'는 은을 이용해 개인 취향에 맞는 장신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천읍에 있는 '윤나다, 房'과 아라2동에 위치한 '카페 몽'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카페 몽은 공방 겸 카페라 음료를 마시며 즐길 수 있다.

해안동에 위치한 '해원 천연염색체험장'과 제주시 우령서로에 위치한 '소소공방'은 천연염색 천 만들기를 운영한다. 두 곳 모두 제주의 빛깔을 담은 천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소소공방은 제주의 감물로 안경집 등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속공방,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공방마다 운영시간과 참가비 유무가 모두 다르다. 또한 사전예약제인 공방과 상시운영인 공방도 있어 반드시 크레프트 위크 홈페이지(http://craftweek.co.kr/)에서 프로그램→전체 프로그램에서 '제주'를 검색해 확인해야 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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