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일 안덕면 대정향교(전교 이자신)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2000년생 청소년 54명과 향교 유림, 지역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정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정향교 이자신 전교의 주례와 성년자의 상견례, 어른이 됐음을 상징하는 가관례, 성년을 다짐하는 주례언약 및 선서, 주례가 성년자들에게 교훈을 내려주는 주례수훈 등으로 열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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