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 폭력예방을 위한 '도민 성평등 교육'사업
5월 강좌 '낙태, 국가, 여성-몸의 정치학'개최
오는 24일 오후 7시 제주여민회 교육장서

몸의 정치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제주여민회는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폭력예방을 위한 도민 성평등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제주여민회 교육장에서 5월 강좌 '낙태, 국가, 여성 - 몸의 정치학' 세미나를 연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을 결정했다. 1953년 낙태죄가 규적된 이후 66년만에 이뤄진 사건이다. 이에 낙태죄 폐지에 대한 헌재의 결정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와 건강하고 성평등한 재생산과 돌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의 방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의는 백영경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백 교수는 낙태죄를 둘러싼 성과 재생산의 정치에 관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 링크(http://bit.ly/2vL6XLD) 혹은 전화(064-756-7261)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제주여민회 이메일(jejuwomen@hanmail.net).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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