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생 및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꼽혔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대학생 및 취준생 1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공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 1위에 인천국제공항공사(32.3%)가 꼽혔다.

한국전력공사(18.7%), 한국철도공사(17.8%), 한국공항공사(16.1%), 한국도로공사(14.7%), 한국가스공사(13.2%), 한국토지주택공사(11.2%)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항공사는 성별, 최종학력 등 모든 응답군에서 1위에 꼽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두드러진 응답군은 여성이었다. 여성 그룹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택한 응답은 무려 38.5%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한국공항공사(20.0%) 한국전력공사(15.1%) 한국철도공사(14.6%) 한국도로공사(1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 1위 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25.3%)가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22.9%)가 2위, 한국철도공사(21.4%)가 3위, 한국도로공사(16.4%)가 4위, 한국가스공사(14.6%)가 5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최종학력에 따라서도 선호 공기업의 순위가 갈렸다.

우선 4년제대졸자(재학생)은 인천국제공항공사(33.5%)에 이어 한국전력공사(20.7%), 한국공항공사(18.6%), 한국철도공사(17.0%), 한국도로공사(14.8%)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꼽았다.

전문대졸(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32.6%)에 이어 한국철도공사(17.0%), 한국공항공사·한국가스공사(15.3%), 한국전력공사(14.8%) 순으로 나타났다.

고졸자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27.9%)에 이어 한국철도공사(21.6%), 강원랜드(19.6%), 한국전력공사(17.3%), 한국가스공사(15.6%)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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