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북한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고, 통일에 대한 환상과 거부감을 제거하기 위한 제3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오현고 체육관에서 마련된다.

 통일퀴즈대회는 제주도윤리과교육연구회와 제주대 사범대 윤리교육과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북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그동안 북한에 대해 알고 싶어하던 궁금증을 풀어보는 자리다.

 퀴즈대회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200여명이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단답형 또는 선다형 50문제를 청소년 방송 프로그램인 ‘골든벨을 울려라’형식으로 풀어간다.

 문제의 구성은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남북한 관련 통일정책,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정기를 확립하는 내용 등으로 꾸며진다.

 문제출제는 이미 배포한 ‘통일퀴즈 자료집’에서 80%, 나머지 20%는 시사적인 내용이 제출된다.

 또 중·고교별로 대상 2명, 금상 2명, 은상 2명, 지도교사상 1명을 선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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