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전 이틀간 금14 개 등 32개 메달 획득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다이빙 남초부 플랫폼다이빙에서 강지호(도남초5)가 멋진 연기를 펼치며 스프링보드1m·3m 등 전종목을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다이빙 남초부 플랫폼다이빙에서 강지호(도남초5)가 멋진 연기를 펼치며 스프링보드1m·3m 등 전종목을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다이빙 남초부 플랫폼다이빙에서 강지호(도남초5)가 멋진 연기를 펼치며 스프링보드1m·3m 등 전종목을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대생 기자
신유미(보목초6)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유도 여초부 -48㎏급 8강전에서 이채경(서울 응암초)을 맞아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있다. 김대생 기자
26일 전주시 전주 자전거경륜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중부 2㎞단체추발 경기에서 제주동중 사이클부가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전북 전주에서 김대생 기자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이틀간 금14 개 등 32개 메달 획득
다이빙 강지호 대회 3관왕·박지혁 2관왕 등극…유도 신유미·이현지 대회 2연패 

전국소년체전에 출격한 제주도선수단이 이틀간 32개의 메달을 쏟아내며 목표메달(25개)을 조기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시를 중심으로 전북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도선수단은 주말 금메달 1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수영 다이빙에서 강지호(도남초5)가 대회 3관왕에 오르는 등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도선수단 최고 효자종목임을 입증했다.

전국소년체전에 첫 출전한 강지호는 이번 대회 플랫폼다이빙(252.85점)과 스프링보드1m(239.10점), 스프링보드3m(251.15점) 등 3개 종목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며 초등부 전 종목을 석권, 제주 다이빙의 간판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 다이빙 남중부 박지혁(한라중3)도 스프링보드3m(340.55점)과 플랫폼다이빙(365.80점)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윤유빈(한라중2)은 플랫폼다이빙에서 302,10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유도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체급종목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제주 유도의 기대주 신유미(서귀포유도관·보목초6)와 이현지(신제주초6)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도선수단 메달레이스를 이끌었다. 신유미는 26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초부 -48㎏급 결승에서 황수영(경북 도봉초6)을 한판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현지도 여초부 +57㎏급 결승에서 허다은(충남 탑동초6)을 한판으로 꺾고 대회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초부 -53㎏급 최우빈(납읍초6)과 여중부 -70㎏급 부유림(애월중3)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 도선수단 금빛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제주동중 사이클팀(박경령·김은송·이효민·정소민)도 26일 전주자전거경륜장에서 펼쳐진 여중부 2㎞단체추발 1·2위 결정전에서 2분42초880의 기록으로 2위 광주선발(2분44초812)을 따돌리고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태권도에서도 값진 금메달이 쏟아졌다. 26일 무주군 무주태권도원에서 펼쳐진 여초부 +54㎏급 결승에서 김명서(서울 수송초6)를 13-9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승마 마장마술에서도 첫 메달이 금메달로 이어졌다. 25일 전북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펼쳐진 승마 중학부 마장마술에서 김태민(제주중앙중1)이 65.151점을 획득해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근대3종도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도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25일 완주군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린 근대3종 남중부 단체전에서 귀일중(김윤서·문지성·윤민종·이지호)이 342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축구 남초부 제주서초와 럭비 NLCS제주가 각각 4강에 올라 27일 메달 색깔을 바꿀 각오다. 제주서초는 서울 대동초와  NLCS제주는 대구 대서중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북 전주에서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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