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단비코리아(대표 공경남)가 5월부터 종합지급결제시스템을 통한 WIFI(무선인터넷) A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비코리아는 KSNET(케이에스넷.대표이사 오필현)과 WIFI AD 솔루션 계약을 체결해 전국 3000개 매장에 ‘DANBI AD’서비스를 개통했다.

WIFI AD는 비밀번호 대신 광고를 보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소규모 매장은 홍보 효과를 결제시스템 업체는 수익형 광고 노출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단비코리아의 ‘DANBI AD’서비스는 매장 내 설치되어 있는 와이파이(무선인터넷) 이용 때 광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클릭 광고비(CPC, Cost Per Click)를 매장 수익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DANBI AD’ 솔루션의 단비 공유기는 매장에 이용자가 늘어나더라도 안정적으로 인터넷에 접속 가능하며, 매장내 POS(포스)전용 공유기로서 원격관리가 가능하며 무선 인터넷 접속량이 증가해도 유선과 IP(Internet Protocol, 인터넷에서 해당 컴퓨터가 가지고 있는 고유 주소)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공경남 단비코리아 대표는 “정부의 카드수수료율 인하로 인해 기존의 밴사, 밴대리점, 가맹점에 수수료 전가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면서 “DANBI AD 솔루션을 통해 밴사와 밴대리점은 수수료 외에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고, 가맹점은 무료 홍보를 할 수 있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솔루션”이라 말했다.

전정환 센터장은 “단비 코리아가 이번 KSNET과의 서비스 시작을 통해 소규모 매장의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3기 입주기업으로 혁신센터와 인연을 맺은 단비 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트리스타와 국내의 에버그린 투자 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TIPS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사업 아이템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