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소설에서 그려졌던 상상 속 로봇의 세계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로봇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의 시대 등 SF를 넘어선 현대 과학기술의 실험들이 어디까지 왔으며 장차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걸스로봇'과 '제주과학문화공간 별곶'은 6월 1일 오후 2시 카카오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로봇이 온다! SF를 넘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진정한 혁신은 변방으로부터, 미래한국의 중심, 제주에 길을 묻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 한국에서 로봇에 관해 저명한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최초 휴머노미드 '휴보'의 창시자인 오준호 카이스트(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장, 유럽소프트로봇연구그룹 '로보소프트 그랜드 챌린지 2016' 우승자인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영화 '빅 히어로'의 주인공 베이맥스 실사화 로봇 팔을 제작한 박용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인공근육과 인공피부를 연구하는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등 총 10명이 연사로 참석한다.

과거 상상 속에 존재했던 인공지능 로봇이 현재 얼마나 구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석 한정으로 사전 신청(https://bit.ly/30wSAbR)해야 참석할 수 있다. 문의=이메일(mistaeri@stellaforest.kr).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