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제주지부(지회장 최길복)가 지난 26일 주최했던 '제28회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오름무용단' '오경실무용단' '다온무용단'이 경연에 참가해 벌인 치열한 경쟁은 제주오름무용단 작품 '새별돌이 나르샤'가 본선행 티켓을 따내며 막을 내렸다.

고연주의 안무로 현시대의 무분별한 언어에 대한 경각심과 일제강점기 당시 한 재야의 한글운동가를 모티브로 삼아 재구성해 각색한 작품으로 스토리를 무용예술로 창작한 작품이다.

최길복 지회장은 "경연에 참가한 팀들은 자신의 희생, 열정,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특히 사명감도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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