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동근배 개인복식 테니스대회...남자선수권부 이기훈·김남훈 조 1위 

올레클럽 성기훈·김성수 조와 탐라클럽 배영아·강정화 조가 이동근배 남녀금부 정상에 올랐다. 

제주도테니스협회(회장 오재윤)가  고 이동근 회장을 추모하는 '제2회 이동근배 개인복식 테니스대회'를 지난달 19일과 2일 연장테니스코트에서 개최한  가운데 남자금부 결승에서 성기훈·김성수 조가 한경철·김동희(자유시대클럽)조를 6-4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금부 결승에서 배영아·강정화 조가 이선령(하나)·김현정(월드)조를 6-4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금부 공동 3위는 정승환(영주)·고창수(서귀삼다)조-강기훈(동문)·이희승(연동)조가, 여자금부 공동 3위는  김은영(영주)·김경애(영주)-한순실(동문)·이현심(연동)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남자선수권부에서는 이기훈(회천에이스)·김남훈(동문)조가 결승전에서 심형준(하나)·강기준(한라)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5-5에 이은 타이브레이크에서 7-5로 승리해 1위에 올랐다. 또 고창수(삼다)·이영광 조와 길정석(연동)·한원형(자유시대)조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수권부를 비롯한 7개 부에서 남자부 125팀, 여자부 41팀  등 총 166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다음은 각부 우승·준우승·공동3위 명단

△남자은부=박순천(동문)·이봉영(동문)조, 장안석(영주)· 임롸져(영주) 조, 이범상(연동) 김대흥(대정)- 김우상(영주) 오영진(영주)

△남자동부=황상진(동문)·구자영(동문)조, 고한봉·이성철 조, 김영민·양영재 조-박선용(한라)·강기봉(한라)조 

△여자은부=정인자(신제주)·이정자(신제주)조, 김은영(영주)·안희영(한라)조, 정세하(서귀포)·김미선(탐라)조-강정화(탐라)·조연화 조 

△여자동부=김미선주(탐라)·조연화(신제주) 조, 김희정(테우)·서미경(테우) 조, 김경아(서귀포스포츠)·한지희(서귀포스포츠) 조-김현주(서귀포)·한지영(서귀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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