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20분께 북제주군 추자면 신양리 속칭 ‘모진이 동산’에서 산불이 발생,해송 20∼30년생 200그루 등 임야 1500여평을 태우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인근 밭에서 덤불을 태웠다는 박모씨(76)의 진술에 따라 불티가 임야로 날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 날 산불로 경찰헬기 1대와 공무원·군인·주민 등 400여명이 동원,진화작업에 나섰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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