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제주시 충혼묘지와 제주시 한림·애월·구좌·조천·한경·추자 등 도 전역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유공자·유족,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진행된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등 국가유공자를 위한 도정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지사는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참전 수당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국가유공자 유공자들에게  현충 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며 "보훈회관 건립을 비롯한 보훈 사업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