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동남아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이미지 영상을 제작, 홍보해 조회수 65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유체꽃밭 승마체험,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감귤박물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함덕 해변, 수월봉 등 체험 위주 콘텐츠를 담았다. 

도는 오는 7월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여행 사진을 공유하는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어와 영어로 발간되는 여행잡지인 'Wanderlust Tips' 제주 특별판을 출간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관광 도약시장인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올 4월까지 지난해보다 12.8% 증가한 2만1562명이 입도했다"며 "관심시장인 베트남은 직항노선 부재에도 1만명 넘는 관광객이 입도하는 등 시장 다변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적극 활용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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