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배 개인종합·도마·평균대 각각 1위, 제주삼다수 단체전 3위 입상 

체조 국가대표 양세미(제주삼다수)가 전국무대에서 대회 3관왕의 금빛 연기를 선보이며 오는 10월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제20회 한국실업 체조연맹 회장배 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전광역시 대전체육고등학교 체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양세미는 개인종합 1위를 비롯해 도마와 평균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양세미가 맹활약한 제주삼다수(윤선미·허선미·장가현·유재이·박예담·김은지)는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175.250점을 획득해 강남구청(180.800점)과 경북도청(176.150점)에 이어 단체종합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양세미는 개인종합에서 48.200점으로 엄다연(경북도청·48.000점)을 따돌리고 전국 정상에 우뚝 썼다. 또 도마에서 12.950점을 기록하며 강연서(경북도청·12.700점)를 따돌리고 금빛 질주를 이어갔고 평균대에서도 12.700점을 적어내며 박서희(강남구청)와 엄다연(이상 12.000점)을 제치고 3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다만 이단평행봉에서 11.110점과 마루운동에서 11.450점에 그쳐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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