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

도·공사·협회업계 등 13~16일 국제관광박람회서 공동 홍보 마케팅

제주 관광이 홍콩 공략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서 공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는 52개 국가가 참가해 666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만 약 10만 명이 참가하는 등 규모가 큰 행사다.

도·공사·협회는 도내 업계 4개 업체와 공동으로 '제주, 설레는 섬 여행(濟州, 心動島旅)'주제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홍콩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색 체험과 데이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한편 SNS 팔로워 증진 이벤트를 병행하고 있다. 현지 관광업계와 제주 직항노선 안정화와 제주 테마 상품 개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들어 4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홍콩 관광객은 1만48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홍콩-제주 하늘길에는 홍콩익스프레스, 캐세이드래곤이 주 8회, 제주항공의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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