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뉴스)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약물 논란으로 인해 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를 내려놨다.

비아이는 최근 H 씨의 진술로 금지 약물을 구매하려고 했다는 것이 드러나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사죄와 함께 소속 그룹 아이콘에서의 탈퇴를 선언했다.

비아이가 아이콘에서 탈퇴하며 논란이 일단락 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디스패치'가 H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아이의 약물 논란에 양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관여했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해당 매체가 전한 내용을 살펴보면 양 전 대표는 비아이가 약물 검사를 피할 것이며 자신은 조서를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H 씨에게 진술 변경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구설에 오른 양 전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모든 업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지난 14일 발표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이번 사태에 대해 경찰 측은 사건 수사팀을 구성해 약물 논란과 양 전 대표의 강압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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