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제주다크투어 제공).

오는 22~23일 양일간 제주다크투어 진행
함께할 참가자도 모집

인천인권영화제가 제주에 온다.

인천인권영화제는 오는 21일 강정평화센터에서 영화 '기다림' 순회상영회를 개최하고 22~23일 양일간 제주다크투어를 진행한다.

제주 4·3 유적지를 돌아보며 당시의 기억을 공유하고, 지금의 우리가 무엇을 성찰하고 기억해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는 4·3평화공원을 시작해 선흘 도틀굴과 목시물굴, 북촌마을 너븐숭이, 서우봉 일제강점기 진지동굴을 둘러본다.

2일차는 섯알오름, 송악산 진지동굴, 백조일손지묘, 빼앗긴 마을 무등이왓, 진아영 할머니의 삶터를 방문하면서 일정을 마친다.

함께 다크투어에 참가할 25명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식사와 숙박이 제공되며 숙박은 2인 1실이다. 단 항공권 및 여행자보험, 기타 경비는 별도로 진행된다.

이번 평화기행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23일 오후 5~6시경 제주공항에 돌아오면서 마무리된다. 인터넷(https://bit.ly/2QgE0ke)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제주다크투어(064-805-0043).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