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의원, 20일 제9회 청년정담회 '청년교류로 답을 찾다' 개최

삶의 만족도가 청년의 정착과 귀환의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됨에 따라 청년층을 위한 정책은 경제적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혁신, 청년의 주체적 참여를 확장하는 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제언이다.

제주도의회 자유한국당 김황국 의원(용담1·2동)은 2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9회 청년정담회(靑年情談會) '청년교류로 답을 찾다(충청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옥 제주청년센터 팀장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공간, 제주청년센터' 사례발표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간 이동은 지역경제활력과 잠재성장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청년의 지방 유출과 귀환의 요인으로 경제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관계적 요인과 주체적 요인도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에 경제적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혁신, 사회적 관계자본 형성, 청년의 주체적 참여를 확장하는 정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또 제주 청년 일자리 및 여가문화서비스 기반 강화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지역이 갖고 있는 청년정책의 한계와 개선방안, 일반 청년들의 정책 참여 제고 방안, 행정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김황국 의원은 "내실있는 청년정책의 구상과 추진을 위해서는 청년당사자의 의견을 듣는데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날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실제 정책으로 수립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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