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행복택시 예약 연계 서비스 추가 운영...지난해 7월 시행 18일까지 누적 121만여건

 제주 ‘관광행복택시’ 활성화를 위해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힘을 보탠다.

제주은행은 모바일 관광 앱 ‘제주지니’(JEJUJINI)에서 ‘관광행복택시 예약 안내 연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관광행복택시’는 과거 개별 신혼여행이나 외국인관광객들이 이용하던 ‘대절 택시’ 등 객관화한 운영 기준이 없어 바가지 요금의 원흉으로 지적되던 관광 택시 서비스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조한 사업이다.

제주도와 개인•일반 택시운송사업조합 보증으로 선별한 택시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으로 택시 운행을 효율화하고 초행 운전불안과 이동수단 고민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주도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주지니 연계로 접근성을 높였다.

제주은행은 또 버스탑승권 한 장으로 하루 총 22개의 정거장에서 자유롭게 버스를 타고 내리며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순환형 투어 프로그램인 ‘제주시티투어’ 예약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관광 특화 금융기관 앱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복안이다.

‘제주지니’는 또 버스를 이용한 마을도보여행 등의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제주의 참 맛과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정보 제공 창구로 차별화하고 있다.

한편 제주은행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제주지니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18일 기준 121만6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기록도 50여만건을 여행 관련 급상승 앱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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